오산세교 파라곤 조감도. 라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경기 오산세교2지구에서 공급된 ‘오산세교 파라곤’ 청약 경쟁률이 최고 61.29대 1를 기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 ‘오산세교 파라곤’이 1순위 청약첩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462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3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으로 기타경기 지역에서 61.29대 1을 기록했다. 해당지역, 기타경기, 기타지역 포함한 전용면적별로는 △68㎡ 11.18대 1 △84㎡A 14.12대 1 △84㎡B 4.08대 1 등을 기록했다.
최근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에 따른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결과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지난 11월에 정부가 발표한 오산세교3지구 신규택지 지정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산세교 파라곤’은 14일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은 26일~2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세교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의 가족사인 라인건설이 세교2지구 A3블록에 분양하는 단지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068가구로 지어진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8㎡(217가구), 84㎡A(428가구), 84㎡B(423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오산세교2지구는 이번에 발표된 오산세교3지구와 함께 R&D, 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될 전망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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