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함께 여주시에 1000평 규모 물류센터 개소해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5일 콜로세움과 전국 물류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장,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이사.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풀필먼트(물류 일괄대행 서비스) 전문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콜로세움)과 전국 물류센터 인프라 확장에 손을 잡기로 했다.
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에서 콜로세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물류센터 임대차 컨설팅부터 매입·매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로세움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배송, 정보기술(IT) 시스템, 그리고 자동화 설비까지 설계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딜로이트 안진 물류 인프라 정보 및 부동산 컨설팅 역량과, 콜로세움의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 및 물류 시스템 기술력이 접목될 전망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배송서비스 경쟁에선 우수한 입지와 구조를 보유한 물류센터 선점이 중요하다.
콜로세움은 딜로이트 안진과 함께 지난 9월 여주시에 1000평 규모 물류센터를 신규 개소한 바 있다.
콜로세움은 향후 인천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물류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재필 딜로이트 안진 파트너는 “딜로이트 안진이 보유한 전국 물류센터 인프라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콜로세움이 풀필먼트 거점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이사는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물류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딜로이트 안진과 협력해 여주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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