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사진)가 전무로 승진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할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는다. 오너가 3세가 직접 미래 신사업 확대라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롯데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신 전무는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2 성장엔진 발굴 등 그룹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 전무는 롯데지주에 신설된 미래성장실장을 맡게 됐다.
신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한다. 롯데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인 바이오사업 경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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