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호 SK㈜ 사장. SK㈜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는 7일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핵심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투자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간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로 분산돼 있던 투자 기능을 모두 SK㈜로 이관한다. 협의회 소속이던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오피스도 SK㈜로 조직을 옮기게 됐다. SK㈜는 중복됐던 투자 기능을 일원화·효율화하고 투자 자산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주회사 본연의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강화, 멤버사들의 기업가치 제고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대표이사(CEO)에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을 선임했다. 장 CEO는 1989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후 2015년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 2018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과 2020년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을 두루 거쳤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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