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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50가구에 출산축하금 1억원 지급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50가구에 출산축하금 1억원 지급
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오른쪽 두번째)가 출산축하금 추첨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은 8일 올해 제12회 출산축하금 추첨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추첨을 통해 출산축하금 신청자 중 50가구를 선정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1가구 당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1억원은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예산을 중심으로 지급한다. 기부금은 매월 1만원 이상 자동 이체하는 기부자와 수시 20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모금액으로 지급된다.

재단 설립 이후 11월 말 현재까지 총 862명에게 12억 1800만원이 전달됐다.

김 이사장은 “해외에서도 국내상황을 우려할 정도로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출산 양육 지원을 비롯해 사회 문화의 전반적인 구조적 개선방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