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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진입 장벽 꽤나 높다... 한국 챔피언 듀오 함정우‧고군택, 3라운드 진출 실패

LIV 골프 진입 장벽 꽤나 높다... 한국 챔피언 듀오 함정우‧고군택, 3라운드 진출 실패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함정우가 11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GC에서 열린 엘지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3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 KPGA 제공) 2023.11.11. hw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리그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2023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프로모션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2언더파 70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내년 시즌 LIV골프 출전권을 주는 이 대회는 2라운드 상위 20명만이 3라운드에 나갈 수 있다. 이정환도 2라운드에서 함정우와 함께 공동 22위에 올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밖에 고군택 등 LIV 프로모션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도 2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수티팻 프레티프티엔차이(태국)가 8언더파 64타를 쳐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를 통과한 20명의 선수들은 하루동안 3,4라운드(36홀)를 치르며 이중 상위 3명이 내년 LIV에 출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