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이 획득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ISO 22301 인증 현판.
[파이낸셜뉴스]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대형쇼핑몰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고객과 직원 모든 방문객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뿐 아니라 고양, 안성 등 스타필드 전 점을 대상으로 ISO 22301 인증 획득을 확대 추진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 2021년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2022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에 이어 올해에는 ISO 22301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ESG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회사와 고객, 직원 및 지역사회를 위해 안전, 보건, 환경, 위기대응 등 전방위적인 지속가능경영을 펼치고 있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마련한 사회안전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이다. 재난·재해·테러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 발생으로 업무 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최단 시간 복구해 운영 정상화, 업무의 연속성 유지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ISO 22301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위기관리체계를 대폭 개선해 전체 관계사를 대상으로 세분화된 업무영향 분석 및 리스크 평가를 진행했다.
스타필드를 구성하는 전체 관계수급사를 대상으로 직무 분석을 진행해 110가지의 업무 영역을 발췌했으며, 이 중 영업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17가지 핵심업무를 찾아 개별 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했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재난 등 53가지 재난 및 사고 유형의 관련성을 분석해 핵심업무를 중단시킬 수 있는 중점 관리 대상 리스크를 정의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위기대응능력 강화와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전 직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위기대응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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