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 연탄봉사단 단원들이 지난 8일 인천 학익동에서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배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웰크론 제공.
[파이낸셜뉴스] 웰크론그룹이 14년째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11일 웰크론그룹에 따르면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지역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난방용 연탄과 겨울침구를 기부했다.
웰크론과 웰크론한텍, 웰크론헬스케어 등 웰크론그룹 가족사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총 2000장 연탄을 인천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기부했다.
웰크론그룹 연탄봉사단은 지난 8일 인천 학익동 일원을 찾아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한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리빙 겨울침구도 함께 전달했다.
웰크론그룹 기부로 마련된 연탄과 겨울침구는 인천연탄은행과 협업해 지역 어르신 등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웰크론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한다.
웰크론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사내외 사회공헌 캠페인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며 "사회복지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 소외이웃 침구 기부 등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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