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내년 CES에서 오픈부스를 올해보다 2배 커진 100평 규모로 웨스트홀 초입에 꾸릴 것임을 밝혔다. 특히 CES 2024에서는 프라이빗 존을 추가 조성해 퍼블릭 존과 함께 전시 부스를 이원화 운영한다.
LG이노텍 전시부스의 하이라이트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을 탑재한 차량 목업이다.
전기차 관련 부품은 △직류-직류(DC-DC)컨버터 △2세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업계 최초로 개발한 800V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Wireless BMS) 등 파워 제품은 물론 넥슬라이드(Nexlide)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디자인된 차량조명 제품이 대표적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광학 기술이 적용된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LiDAR 등 자율주행차량용 핵심 전장부품도 목업에서 찾아볼 수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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