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오픈 시기 내년 9월"
12월 '굿바이 경주' 이벤트
교원그룹 '스위트호텔 경주'가 내년 1월 1일부터 펫호텔 전환을 위한 리노베이션에 돌입한다. 교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원그룹 호텔체인 ‘스위트호텔 경주’가 내년 1월 1일부터 호텔과 인프라 시설 전체를 펫 프렌들리 환경으로 조성하는 리노베이션을 시작해 전관 휴관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개관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리노베이션으로, 호텔 오픈 시기는 내년 9월쯤이라고 교원그룹 측은 밝혔다.
교원그룹은 스위트호텔 경주가 내년부터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연말까지 ‘굿바이 경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노베이션 기간 호텔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펫호텔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다.
이벤트는 참여는 더스위트호텔 공식 SNS에 접속해 펫 프렌들리 호텔로 재탄생할 스위트호텔 경주에 희망하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펫 프렌들리 호텔 경주 시숙권'(10명), ‘피터페터 유전자 키트'(3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스위트호텔 경주로서의 마지막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스위트호텔 경주에 체크인한 고객 대상으로 객실당 1회의 뽑기 기회가 주어지며, 총 143명에게 펫 프렌들리 호텔 시숙권, 스위트호텔 숙박권, 룸서비스 피자&맥주, 아임낫어베이비 트래블 키트, 라테라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허태성 교원그룹 호텔연수사업 부문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로 접어들면서 많은 펫 프렌들리 호텔이 생겨나고 있지만 호텔 전체가 펫 공용 공간으로 조성된 진정한 의미의 펫호텔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객실은 물론 로비와 레스토랑, 공원, 각종 부대시설에 이르기까지 반려견과 보호자가 모든 공간에서 함께할 수 있는 펫호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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