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크리스마스 선물대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완구 반값
홈플러스 키덜트족 겨냥 할인도
LF, 산리오 등 캐릭터 상점 열어
레고. 레고랜드 제공
캐치! 티니핑 뉴시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지갑사정이 넉넉하지 않아도 빼먹을 수 없는 것은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수요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열고 나섰다.
12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완구 상품 할인과 함께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기 캐릭터 완구부터 블록 완구,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 야외 승용 완구에 이르기까지 2700여개의 완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행사 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만원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다. 169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12만원 이상 구매 시 '2024 플래너와 파우치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인기 남아 완구 '헬로카봇'과 '미니특공대'는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메카드볼' 상품은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티니핑'의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 '새콤달콤 티니핑 말랑핑(45cm)'을 3만 3500원에 선보이며, 최대 10만원 상당의 피규어가 들어있는 '티니핑 랜덤박스'를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해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여러 연령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실바니안 패밀리' 시리즈의 인기 상품 '실바니안 불이 들어오는 빨간지붕 이층집 스페셜 세트(5383)'는 토이저러스 단독 혜택으로 50%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신상품과 인기 상품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대란 3주차인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객이 많이 찾는 완구와 크리스마스 트리 등 소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도 추가 증정한다. 아이들은 물론 키덜트족의 마음도 사로잡을 '레고 인기상품(100여종)'은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하고, '카봇&메카드(30여종)'은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보드게임(80여종)'은 20%, 크리스마스 트리·소품(전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0% 할인하낟.
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마켓'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7% 추가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하며, 네이버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3500원의 엔페이(Npay) 페이백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전용 특가 선물 코너가 마련됐다. 올 한 해 가장 인기 있던 놀이교구와 장난감을 엄선해 행사 기간 매일 2종씩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비아파트 사복검', '뽀로로 코인 노래방' 등이 준비됐다.
또 상품을 종류별로 모아 선보이는 각종 상점 코너가 운영된다.
최근 아이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관련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산리오 상점'과 핑크퐁, 헬로카봇, 신비아파트, 캐치티니핑 등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한 데 모은 '캐릭터 상점'을 만나볼 수 있다.
LF 보리보리 김현정 사업본부장은 "각종 모임과 행사로 지출이 늘어나는 연말 시즌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덜고, 즐거움과 행복은 배가 될 수 있도록 행사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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