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이번 '숨은 루키 찾기!'의 주인공 배우 김영진은 유튜브 채널 '배우런'을 통해, 시선 강탈 독백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이 연기한 사혜준 캐릭터로 분해,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독백 초반에는 담담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선사했고, 이어 조금씩 커져가는 분노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녹아내며, 마지막까지 높은 몰입도를 배가시켰다.현재 김영진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바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영진은 '배우&루키'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그는 자신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지금 나의 삶,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 등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라고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더불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어머니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워낙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해서 어머니께서 추천해 주셨다. 어릴 때부터 항상 감정을 참고 숨기고 살아가는 게 익숙했는데, 연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때 연기를 좀 더 깊게 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언급하며 "로버트 드니로가 롤모델이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닮고 싶었다. 인자하고 푸근한 옆집 할아버지 같은 드니로 배우님의 젊은 시절의 영화 '케이프 피어'에서 맡으신 배역 맥스 케이디를 보고 상상도 못 할 카리스마와 범죄자 특유의 어두움을 어떻게 저렇게 무서울 정도로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23년 뒤 영화인 '인턴'을 보았을 때는 너무나도 친근하고 배울 점 많은 멋진 신사로 나오셔서 드니로 배우처럼 다양한 배역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서서히 멋있게 나이가 들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김영진은 "주어진 상황, 맡겨진 배역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배우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김영진은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연기를 하는 것에 감사함을 아는 배우다. 자신의 강점들을 바탕으로 배우로서 앞으로 나아가는 그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김영진의 인터뷰 영상은 '배우런'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유튜브 '배우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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