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소통채널 '공감다감' 총괄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감사활동 품질향상과 내부감사 만족도 제고를 위한 소통채널 '공감다감' 총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효율적이고 공정한 감사활동을 위해 내부통제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감사실과 현업부서 간 제도개선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임대, 계약 등 11개 분야 22명의 공정다감 협의체 구성원과 상임감사위원 등이 참여했다.
지난 5월부터 각 공항별로 진행한 소그룹협의체와 일상·종합감사 만족도 조사에서 제시된 개선의견을 바탕으로 분야별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서 논의한 안건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단기·장기 개선과제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전사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권위적이고 일방향적인 감사기구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사전컨설팅 감사, 감사 착안사항 공모제도 등을 통해 피수감부서와 함께 내부통제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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