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LG U+의 대표 캐릭터, 韓 콘텐츠 대상 문체부장관상

관련종목▶

LG U+의 대표 캐릭터, 韓 콘텐츠 대상 문체부장관상
지난 13일 김다림 마케팅전략담당(가운데)과 캐릭터마케팅팀 이상수 팀장(왼쪽), 양주희 선임(오른쪽)이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가 정부 주최 콘텐츠 행사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무너 크루'가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무너 크루는 무너, 홀맨, 아지 등 LG유플러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방송영상,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LG유플러스의 무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134만명에 달하는 캐릭터 팬덤을 보유할 정도로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무너크루를 앞세운 콘텐츠 중에선 온라인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한 사례도 있다. 무너가 아티스트 전소연과 협업해 만든 콘텐츠는 조회 수 2000만회 이상을, 2021년 무너크루를 주인공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 '무너지지마'와 '홀맨 is back'이 각각 조회 수 14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갓생'보다 '걍생'을 외치는 무너가, MZ세대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너크루가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긍정적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회사의 브랜드 경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