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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에 사랑 담은 연탄 전달해요"

"쪽방촌에 사랑 담은 연탄 전달해요"
전형욱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3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연탄 및 식료품 나눔 봉사활동’에서 연탄 2000장과 식료품 꾸러미 300개를 전달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일명 '쪽방촌'을 방문해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300여가구에 연탄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전달한 물품은 연탄 2000장을 포함해 간편 조리식품, 밑반찬,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300개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개별 가구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지역사회 이웃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인천공항 상주기관 21개사 소속 5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무료급식 봉사, 김장 나눔, 지역농가 일손지원 등 총 11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