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열린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가운데)를 비롯해 김영춘 바로건설기술 대표(오른쪽 두번째), 박성철 엡스코어 대표(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 기술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을 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공모 결과, 바로건설기술이 제안한 '독립기초 OSC'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기초 철근과 다우얼바를 기초 보강재와 함께 공장에서 제작, 조립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법이다.
터파기와 콘크리트 양을 줄이고 작업량과 투입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엡스코어의 '폴리올레핀 봉지재를 적용한 BIPV'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완성된 기술은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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