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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맘이 편안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포스코이앤씨, '맘이 편안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맘(MOM)이 편안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상' 포스터.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가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맘(MOM)이 편안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17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애니메이션 영상과 주제곡에 등장하는 세 명의 주인공 '에코레인저'는, 초록지구를 지키는 호랑이, 수달, 수리부엉이로 구성됐다. 유아 취향과 눈높이를 고려해 용감하고 친절하며 똑똑한 친구 캐릭터로 탄생했다.

캐릭터 이름은 각각 '포스', '코이', '앤씨'로, 포스코이앤씨 사명에서 착안했음을 알 수 있다. 새 사명에 담긴 친환경(Eco) 메시지를 그동안 포스코이앤씨가 전개해 온 '기업시민' 대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도시양봉사업, 클린오션봉사단, 더샵앤어스 활동은 생물다양성 보존, 해양오염 예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들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총 3편 중 1편(위기에 빠진 꿀벌을 구해라)은 기후 위기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멸종을, 2편 (바다야 아프지마)은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고통받는 해양생태계 문제를 조명했다. 3편(초록지구가 되는 방법을 찾아라)에서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다루며 환경 보호를 위해 아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

직장어린이집 전문운영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이 영상을 포스코그룹내 직장어린이집 14곳, 1000여명 원아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괄 전달했다. 이후 재단 내 300여곳 어린이집에도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며, "자라나는 미래세대도 그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 교육,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