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버스러닝이 미래 디지털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K-디지털트레이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첨단 산업 및 디지털 등 IT(정보기술) 분야 실전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한상공회의소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진행하는 전액 국비 지원 교육이다.
현재 모집 중인 과정은 유니티 부트캠프와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이다. 유니티 부트캠프는 글로벌 선도 3D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 엔진 활용도가 높은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적합하다.
C언어부터 유니티 기초·심화 프로그래밍, 인디게임, XR 모바일 콘텐츠와 버츄얼 캐릭터 영상 제작까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약 360시간의 실전 유니티 엔진 팀 프로젝트를 거치며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쌓는다. 과정을 이수하면 전문 유니티 직무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증인 Unity Certified Associate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할 수 있다.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미래 핵심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추천한다. 가상화 시스템 구축부터 컨테이너·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퍼블릭 클라우드 아키텍처 등 다양한 클라우드 지식을 습득으로 글로벌 벤더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초를 닦을 수 있다. 레드햇 뿐 아니라 VMware·AWS를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하며 글로벌 IT 벤더 본사 현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RedHat RHCSA, VMware VCP-DCV와 AWS Solutions Architect - Associate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총 6개월 동안 960시간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집중 교육 과정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에게는 전액 무료로 교육이 진행되며 야간 스터디 강의장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지난 6개월 집중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취업 전문 인력의 밀착 관리를 거쳐 4300여개의 에티버스와 연계된 유수의 IT 기업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이 많고 전체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에티버스 정인욱 사장은 "신규 교대 캠퍼스 확장으로 IT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에티버스러닝은 4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며 “에티버스 그룹사 차원에서 확보한 글로벌 업계 네트워크뿐 아니라 국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생 수료생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여 IT 분야 취업과 재교육을 위한 명문 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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