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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展..내년 3월 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展..내년 3월 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에서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 전시를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의제인 ‘공유’를 통해 동시대 미술관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미술관(Singapore Art Museum, SAM), 퀸즐랜드주립미술관(Queensland Art Gallery)과 함께 소장품을 비롯한 미술관의 유무형의 자산에 관해 대화하고 공공재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을 논한다.


소장품들은 ‘사랑하기’, ‘추상하기와 침묵하기’, ‘번역하기’, ‘세우기’, ‘섬하기’, ‘물갈퀴만들기’ 등으로 구성해, 관객에게 공동의 경험과 가치를 짓는 실천에 함께 하기를 제안한다.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전시는 내년 3월 3일까지.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