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인텔 AI Everywhere 미디어 간담회 현장에서 인텔 4 공정 기반 웨이퍼를 직접 선보이고 있다. 인텔코리아 제공
"전 세계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AI) 이다. 인텔은 클라이언트에서 엣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사용자가 AI를 원활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최상의 AI 성능을 갖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사진)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룸에서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를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AI는 그만큼 우리 생활과 전 산업군,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향후 파급력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텔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던 △인텔 코어 울트라 PC용 프로세서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차세대 AI 가속기 인텔 가우디3 등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권 사장은 "과거 인텔 센트리노 노트북이 출시되면서 PC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고 보면 그 이후 가장 큰 혁신은 AI PC라고 본다"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그 시장을 여는 계기가 됐고, 새로운 PC에 생산성과 창의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유일하게 AI 가속기를 내장한 메인스트림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인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평균 21% 향상된 범용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평균 36% 향상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한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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