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간편인증’ 추가 채널 인증 화면. 코인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개인 보안 강화를 위해 웹/앱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 PASS앱’, ‘카카오페이 간편인증’ 등 기존 서비스 종료로 인한 고객의 보안 공백을 없애고 편의성은 높이기 위함이다.
코인원은 최근 웹과 앱에 ‘휴대폰 번호 변경’과 ‘계정 잠금’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거래소 앱의 보안 기능과 안전성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 PASS앱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보안 인증 기능을 거래 서비스로 통합했다. 코인원 PASS앱은 지난 12월 4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휴대폰 번호가 변경된 경우, 코인원 웹 또는 앱 마이페이지 '정보 변경' 탭에서 본인확인을 완료하면, 즉시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원치 않게 계정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었을 경우, '계정 잠금' 기능을 활용해 즉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 코인원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추가된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추가 채널 인증 방식으로 제공하던 ‘카카오페이 간편인증’ 서비스가 오는 12월 28일 자로 종료 예고됨에 따라 14일 ‘카카오톡 간편인증’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코인원 웹과 앱 '추가 채널 인증' 탭에서 카카오톡 인증서를 등록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카카오톡 앱으로 인증할 수 있다. 기존 네이버 간편인증과 함께 선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추가 채널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고객 계정에 접근을 시도하는 스미싱, 피싱 시도가 늘어나는 만큼 개개인의 보안 강화가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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