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19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에서 '얼굴 없는 천사'를 대신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김민아 주무관에게 대상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 제공
HD현대1%나눔재단이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날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전주시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가 차지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 및 상패를 전달했으며, 상금 2억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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