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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공급측면 애로 우선 해소.. PF 리스크 최소화”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공급측면 애로 우선 해소.. PF 리스크 최소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PF 리스크 등 주택시장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도심 내 공급되도록 공급 측면의 애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LH 혁신에 대해서 “사장 재직시 경험을 토대로 혈과 맥을 정확하게 짚어서 환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국가첨단산단, 도심융합특구, 신공항 건설 등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의 성장 거점을 육성하고 지방 중소도시 노후 도심 재정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장 거점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의 조속한 확충을 통해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어느곳에 살더라도 공정한 기회와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GTX 시대 개막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과 광역버스 확대 공급 등 보완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30분, 지방 대도시권 1시간이라는 새로운 생활권 시대의 서막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관·연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UAM자율차 등 성장잠재력이 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