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키트 구성물품. 희망브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세계DF, 호텔신라와 함께 겨울철 재난취약계층의 주택 화재 예방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소방청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일수록 화재 발생 위험에 더욱 노출돼 있고,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세계DF와 함께 재난취약계층에 ‘화재안전키트’ 670세트(주택도시보증공사 500세트·신세계DF 170세트)를 지원한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취약계층은 화재 피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방 및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준 기업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안전키트는 △소형분말소화기 △연기감지기 △화재 대피용 숨수건 △망치플래시 △소방코팅담요 △안전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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