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무이사가 20일 대전 오노마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대전 오노마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리빙랩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기진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빙랩은 기술 또는 사회의 혁신을 목표로 고안된 현장 중심적 문제해결 방법론이다.
온·오프라인으로 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산업혁신을 위한 리빙랩 기반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활용전략에 대한 주제강연 및 패널토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홍중 기진회 실장은 '공공부문 산업 데이터 통합 및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창출전략'을 주제로 “공공부문 산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빙랩 활용전략은 새로운 산업혁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데이터 기반의 산업혁신 고도화를 위한 리빙랩 적용 가능성 탐색’,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권석원 연구위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문제해결 사례’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패널 토의는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정식 산업통상자원부 정보관리담당관 사무관, 서진숙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팀장,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 윤혜진 (주)유예지 대표, 임홍순 사이트큐빅 대표가 참여해 공공부문 산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및 가치창출을 위한 리빙랩 활용 방안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기진회 김영철 상무이사는 ”데이터는 미래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공공데이터는 활용여부에 따라 기업의 수익창출과 지속가능성 여부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기진회에서도 리빙랩을 활용한 산업현장에서의 문제해결과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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