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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쟁쟁한 후보 제치고 1위…"큰 사랑에 감사" [fn뉴트렌드 대상]

엔터테인먼트 영화·드라마부문 1위

배우 김선호, 쟁쟁한 후보 제치고 1위…"큰 사랑에 감사" [fn뉴트렌드 대상]

배우 김선호(사진)가 김남길, 이동욱, 박보영, 박은빈 등을 제치고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영화·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7일 네오위즈·MBC플러스가 출시한 팬덤 앱 셀럽챔프를 통한 팬들의 투표 결과로 김선호를 향한 굳건한 팬덤이 확인됐다.

김선호에게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특별했다. 연극 무대에서 다진 내공을 바탕으로 '김과장'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의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던 그가 스크린으로 무대를 확장했기 때문이다. 그는 첫 영화 ‘귀공자’에서 특유의 소년미가 빛나는 악역으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연말에는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 ‘아시아 셀러브리티’와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팬들의 응원 덕”이라던 그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발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인사를 전했고, 팬들은 이런 김선호의 진심에 화답하듯 이번 투표로 그의 행보를 지지했다.


김선호는 파이낸셜뉴스에 “(팬들이) 늘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2024년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2023년은 첫 영화 '귀공자'로 여러분께 인사 드릴 수 있었고,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한 해여서 저에게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박훈정 감독의 영화 ‘폭군’ 촬영을 마친 그는 다시 대학로에서 연극 ‘행복을 찾아서’(내년 2월 18일까지)로 관객들과 만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