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 직원이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 일환으로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찾아 가구를 설치하고 있다. 신세계까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가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 기증 활동을 실시했다.
2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 올해 마지막 가구 배송을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에서 마쳤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2019년부터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자체 등과 손잡고 취약계층 가정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책상과 책장, 의자 등 학업에 필요한 가구를 기부해왔다.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독립된 학습 공간을 갖추지 못하거나 낙후된 책·걸상을 사용하는 아이들에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다.
신세계까사가 5년 동안 기부한 가구는 3억6000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287개 가정을 비롯해 아동 양육시설과 자립지원시설, 한부모보호시설, 장애아동시설 등 22개 복지시설에 까사미아 가구를 기증했다.
복지시설에 학습용 가구 외에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침대와 소파, 테이블, 암체어 등 휴게공간을 위한 가구도 함께 지원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희망드림 가구 지원 활동이 아이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키우며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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