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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달랏 노선 매일 운항"

제주항공 "인천-달랏 노선 매일 운항"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 다섯번째)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인천~달랏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국적항공사 최초로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정기취항하며 주 7회 일정으로 매일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과거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다. 지금도 프랑스식 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어 유럽의 작은 시골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경치와 연중 18~25도의 쾌적한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린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JJ멤버스위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취항한 베트남 달랏 노선을 포함해 국내선 3개, 국제선 12개 총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