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왼쪽 4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청주공항에서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 취항을 기념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김포, 인천발에 이은 세 번째 타이베이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해당 노선 취항을 기념해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노선은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청주공항에서 출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타오위안공항에서 현지 시간 오전 2시에 출발, 오전 5시 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통한 항공편을 매일 국내선 3왕복, 국제선 1왕복으로 총 4왕복까지 늘려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1월 20일 4번째 대만 노선이자 2번째 지방발 국제선인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운항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첫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청주발 노선으로 시작했다”며 “여행 수요가 많은 대만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청주공항을 이용객들의 항공 편의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