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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슈퍼개미'로 알려진 황순태 삼전 회장이 태영건설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에 태영건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46분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84% 오른 3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황 회장이 지난 8~15일 총 5차례에 걸쳐 태영건설 주식 204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총 71억원 규모로 지분율 5.25%에 달한다.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서는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주당 취득단가는 2910~3542원이다.
한편 태영건설 주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워크아웃(기업 개선작업)설에 휩싸이면서 최근 한 달간 28% 넘게 하락한 바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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