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항일 지마켓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판매 지원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G마켓은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G마켓은 상생·협력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에 올랐다.
G마켓은 중소상인과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판매지원 토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회원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판매 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업계 최초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출고 다음날 대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빠른 정산 시스템은 특히 중소규모 판매회원의 자금회전에 큰 도움을 주어 신규업체가 부담 없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방안이 되고 있다.
아울러 G마켓과 옥션 판매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무료 온라인 창업교육 '이베이에듀'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400회 이상의 판매 교육을 지원했다.
전국 지역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페스티벌 'e-마케팅페어'를 15년간 진행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판로개척 및 판매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제공하며, 해외로의 판로 확대도 돕고 있다. 이 밖에 판매자의 쉬운 상품 등록 및 관리를 위한 대대적인 가입 프로세스 개편 및 데이터베이스(DB)구축에도 힘쓰는 등 경쟁력 있는 상품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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