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달 수익률이 7%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이달 1개월 수익률은 7.75%, 3개월 수익률은 12.59%(기준일 12월 20일)를 가리키고 있다.
NH-아문디 운용 측은 "최근 인공지능 관련 대부분의 기업들이 분기 실적에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가 상승과 함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 5년, 10년 평균 밸류에이션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 선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는 챗 GPT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AI(인공지능) 관련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ETF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생성형AI 관련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미국 상장 대형 기업 약 20개 종목에 압축 투자한다.
이 ETF에서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엔비디아로, 엔비디아는 글로벌 최대 팹리스 GPU 업체로 생성형AI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최근 GPU 사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도 업계 지위를 공고히 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 상위 구성 종목으로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 등이 있다.
정승호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주식본부장은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의 투자전략은 생성형AI 관련 핵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것”이라며 “생성형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싶다면 HANARO 글로벌생성형AI 액티브 ETF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