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으로 상장을 위한 지정자문인 선정 목표
투게더아트는 내년 상반기 안에 지정자문인을 선정하는 등 신종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거래소가 기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과 비슷한 수준의 심사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힌 만큼 증권의 양도성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상품 구조를 보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거래소는 신종증권시장은 전자증권의 형태로 발행인 건전성 등에 대해 기존에 상장된 증권과 유사한 상장 심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미술품은 단일 기초자산으로 30억원 이상이라는 규모 요건을 맞추면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현재 거의 유일한 투자계약증권 기초자산에 해당한다"며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설명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상장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다.
한편 투게더아트는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호박’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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