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CI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메디콕스가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ECOCELL)’과 합작법인 설립 공식화 후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메디콕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4%(74원) 상승한 10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메디콕스는 이오셀과 한국 내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공시했다.
이를 통해 이들 두 회사는 한국에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플랜트 구축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오셀은 배터리 전문팀을 갖춘 차세대 이차전지 배터리 기술 기업으로, 소속 엔지니어들은 BMW,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다임러 등 유명 완성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PHEV) 및 배터리 전기차(BEV) 배터리 설계 핵심 기술에 기여했다.
이차전지 배터리 기술 특허도 다수 보유 중이며, 노르웨이 배터리 회사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와 협력 계약을 맺고 한국에 파일럿 라인을 가동 중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