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 전년대비 15% 커져
펫프렌즈는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30여 종의 인기품목 구매 시 관절 영양제를 무료 증정한다. 펫프렌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산업이 성숙해지며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10% 이상 성장해 약 25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에 따르면 반려동물도 고령화 시대를 맞으면서 관절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올해 1~1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공동주택이나 아파트와 같은 좁은 주거 공간이 많아 소형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높고 미끄러운 마룻바닥 등의 환경으로 관절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펫프렌즈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 영양 기능 식품 브랜드 어바웃헬스와 함께 사료, 간식, 용품 등 펫프렌즈에서 판매하는 30여 종의 인기품목 구매 시 관절 영양제 정품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품은 어바웃헬스의 ‘뉴질랜드 초록입홍합 관절영양제 30캡슐'로 청정해역에서 자란 초록입홍합만 사용해 오메가3의 높은 항염효과로 관절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초록입홍합 오일을 캡슐 하나에 1250mg 고농축으로 담아 기존 고체 및 파우더 형태보다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특히 간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휴지기 없이 지속적인 급여가 가능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글루텐과 유전자 변형물질(GMO) 등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수명도 증가하면서 노화에 따른 반려동물 질병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반려동물 영양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요에 맞추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및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