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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27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올해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며 내년 심혈관 질환 분야 등으로 사업 다각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더블유에스아이의 연간 매출액은 300억원을 뛰어넘는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본사 사옥 이전에 따른 비용 집행이 3·4분기에 마무리되면서 4·4분기 마진율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 수술과 관련된 지혈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해 해외 제조사와 국내 판권 공급계약을 체결, 매입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지난 3·4분기 누적 기준 품목별 매출 비중은 의약품 75.5%, 의료기기 23.2%, 소모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국소지혈제로 총 매출의 72.3%, 의약품 내 95.7%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는 기존 유통사업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신사업에 진출해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새롭게 진출한 심혈관 관련 사업은 내년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술용 로봇은 연구개발도 계속 진행되는 만큼 이르면 2025년에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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