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기증품 3728점 판매
애장품 경매이벤트 수익은 기부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오른쪽)과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27일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동국제강그룹은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7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동국제강그룹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2005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임직원 기증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2일간 전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으로부터 모은 물품 3728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안국점(서울)·동인천점(인천)·해운대점(부산) 3개점에서 물품을 판매한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16명이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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