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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육여건 개선" 세라젬, 비하르에 '드림스쿨' 마련

"인도 교육여건 개선" 세라젬, 비하르에 '드림스쿨' 마련
세라젬이 인도 비하르 반키푸르여자고등학교에 구축한 '드림스쿨' 컴퓨터 실습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세라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인도 현지에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세라젬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 지역 반키푸르여자고등학교에 PC와 프린트, 스캐너 등 정보기술(IT) 용품을 전달하고 컴퓨터 실습실을 구축했다. 이는 세라젬 인도법인이 진행 중인 '드림스쿨' 11호 프로젝트였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인도 현지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구르가온, 뭄바이 등 10개 지역에 드림스쿨을 준공하고 교육 물품 후원과 시설 리모델링 지원 등을 진행했다.

특히 드림스쿨 7호부터 컴퓨터 실습실을 마련해 인도 학생들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한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드림스쿨 12호 사업을 준비하는 등 연간 2개 이상 드림스쿨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드림스쿨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인도 내 원활한 IT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향후 인도 내 100개 드림스쿨을 구축해 인도에 선진화된 교육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인도 드림스쿨을 비롯해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에서 낙후된 초등학교를 재건축하는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아울러 △중국 대학교에 장학금 전달 △지진·홍수 등 구호 활동 △베트남·방글라데시 등 빈곤가정 장학금 지원 등을 실시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