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냉장카트 ‘코코’를 타고 제품을 배송 중인 hy ‘프레시 매니저’. 생산성본부 제공
hy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우유·발효유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년 연속 1위는 전체 산업군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hy는 정기구독 서비스와 혁신적인 신제품을 1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hy는 자체 유통조직을 기반으로 50년 이상 안정적인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만 1000명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카트를 타고 주문한 제품을 문 앞까지 전달해 준다. 별도 배송료가 없어서 경제적이다.
프레딧의 신규 정기구독 계약 건수는 가파르게 늘었다. 최신 구매 데이터 470만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신장했다. 계란, 샐러드 같은 식재료부터 휴지, 칫솔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구매 주기가 일정한 제품의 이용률이 높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신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hy는 2월 출시한 기능성 음료 ‘스트레스케어 쉼’에 이어 ‘수면케어 쉼’을 출시하고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멘탈 헬스케어 영영으로 확장시켰다.
스트레스케어 쉼은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을 함유해 장 건강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1700만병을 돌파했다.
이어서 출시한 수면케어 쉼은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함유해 장 건강과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소재 중 수면 후 개운한 척도인 ‘회복성 수면 점수’와 ‘심리적, 육체적 삶의 질 척도’개선이 입증된 소재다.
신승호 hy M&S 사업본부장은 “5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hy가 지켜온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고객 존중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로 고객 기대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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