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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반자만 고르면…‘로밍 할인쿠폰’이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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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요금제'데이터 함께 ON'

KT가 팬데믹 이전보다 이용률이 증가한 로밍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에 올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요금제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 KT에 따르면 연말연시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3·4분기 기준 KT의 로밍 이용률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3·4분기 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에 맞춰 인기요금제 '데이터 함께 ON'에 대한 프로모션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가족, 친구, 애인 등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동반자를 선택 시 참여자 전원에게 할인쿠폰(3300원, 5500원, 1만1000원 중 1매)을 제공한다. 쿠폰은 내년 2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로밍 데이터 함께 ON' 요금제는 KT 가입자라면 가족 여부와 관계 없이 제3자와도 로밍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다.
본인포함 최대 3인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KT의 '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올해 해외여행객 중 120만명의 선택을 받은 인기 로밍 요금제다. 아시아 또는 미주를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