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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조직개편 실시.."내부통제·리스크 관리 강화"

신한證, 조직개편 실시.."내부통제·리스크 관리 강화"
[신한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및 고객 중심 관리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리스크관리본부를 그룹으로 승격해 전사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고객리스크관리부’를 신설해 고객자산 보호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 준법감시본부 내 내부통제운영부를 ‘준법경영부’로 확대 개편해 업계 최초 책무구조도 도입 등 전사적인 윤리준법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고객 중심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자산관리 부문 개편을 단행한다. IPS 그룹과 디지털그룹을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통합하고, 디지털영업본부를 자산관리사업그룹으로 이동편제 했다. 이에 더해 자산관리부문 직속으로 'WM 기획조정부'를 편제, 대면고객과 비대면고객을 아우르는 최적의 고객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갈 방침이다.

영업 중심 관점에서 자원 재배분을 통해 프런트 경쟁력을 강화했다. GIB2그룹의 기업금융투자부를 2개 부서로 분리해 기업 금융 역량을 높이고, 기업금융 1·2부는 통합해 관리 체계를 일원화한다. 홀세일그룹은 사모펀드 대상 PBS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법인선물옵션부의 대차업무를 PBS사업부로 이관한다. 이밖에 S&T그룹의 GI부는 MS부와 통합한다.

아울러 효율 중심 관점에서 조직을 슬림화(부서-본부-그룹→부서-그룹)하는 한편 부서 통합을 확대했다. 이밖에 ICT그룹을 DX그룹으로 재편한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고객·영업·효율 중심의 바른 성장이라는 2024년 경영 방침에 따라 이번 조직 개편이 이뤄졌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