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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은 물론 지역사회 상생까지...전방위 사회공헌 '눈길'

취약계층은 물론 지역사회 상생까지...전방위 사회공헌 '눈길'
HD현대오일뱅크 직원이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HD현대오일뱅크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상생,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 급여 일부를 재원으로 설립된 최초의 재단인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으로는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노인복지관 어르신께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게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 21년째를 맞았다. 또한 대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 영화'란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