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월 3일까지 제주산 흑돼지를 판매한다.
'흑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각 3390원, '흑돼지 앞다리살(100g)'은 1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산 흑돼지는 일반 돼지보다 사육기간이 약 2배 가량 길어 지방의 탄력도가 높으며 조직이 견고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제주도 흑돼지는 출하두수가 적어 일반돼지에 비해 희소성이 높지만, 롯데마트는 2달 전부터 제주도 돼지 농가와 사전 협의해 전국 점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균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전국 롯데마트에서 제주 특산물인 흑돼지를 선보이기 위해 두달 전부터 제주도 농가와 협의하는 등 노력을 다했다"며 "일반돼지보다 시세가 높은 흑돼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연말연시 가족 모임에서 맛있는 흑돼지를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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