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도입한 네트워크 장비 친환경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거나 제품설명서를 QR코드로 대체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한다.
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급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운영 과정에서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비롯 친환경 네트워크 장비 포장재를 도입한다. 중계기 등 무선접속망 장비 포장에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끈을 사용한다.
종이 완충재는 100% 재활요잉 가능하며,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피로 제작한다. 유선 가입자망 장비인 L2 스위치, L3 스위치, 광모뎀(ONT) 등에도 기존 폴리에틸렌 폼을 공기주머니와 종이로 대체한다. 가정 내 설치하는 광모뎀의 경우, 종이에 출력한 제품설명서를 없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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