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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LDF 마일리지' 제도 도입...충성고객 확보 나서

롯데면세점, 'LDF 마일리지' 제도 도입...충성고객 확보 나서
롯데면세점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LDF 마일리지 제도를 출시했다. /사진=롯데면세점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LDF 마일리지 제도를 출시했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LDF 마일리지는 구매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 단계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인도 완료를 기준으로 실제 결제한 금액 1달러당 1마일리지씩 적립되며 LDF PAY, 적립금, 상품권 등의 사용 금액은 제외된다. 마일리지는 올해 1월 1일 구매 건부터 인도 완료 시 적립되며, 적립된 점수는 회원 탈퇴 전까지 계속해서 유지된다.

마일리지는 1~4단계로, 각 달성 기준은 각각 1만 마일리지부터 20만 마일리지까지다. 단계별 마일리지 점수에 도달하면 여행 테마 사은품이나 LDF 페이, 시그니엘 등 호텔숙박권 해외여행이 가능한 여행상품권 등 여러 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골라 받을 수 있다. 4단계가 되면 인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물건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스타라운지 이용 혜택을 평생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또 최상위 등급 회원에게 증정해 오던 사은품을 기존 LDF 페이에서 여행 상품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등으로 다양화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새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품 추첨 행사도 선보인다. 오는 3월 3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페이를 증정하고, 서울 시내점에서 1000 달러 이상 구매한 수도권 외 거주 고객에게는 LDF 페이를 추가 증정한다.
10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오프라인 시내 전 점포에서 1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원카드를 매장 내 위시트리에 응모하면 순금 1돈 청룡코인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LDF 마일리지 제도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2024년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