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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대표직무대행 "2024년, 강원랜드 도약 원년으로 삼아야"

2일 '2024년 강원랜드 시무식' 개최
카지노 규제 혁신·지역상생 등 강조

최철규 대표직무대행 "2024년, 강원랜드 도약 원년으로 삼아야"
2일 열린 '2024년 강원랜드 시무식'에서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첫째줄 왼쪽 여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는 2일 2024년 갑진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강원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최 직무대행은 먼저, 카지노 규제 혁신을 통한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첫번째 목표로 내세우며 "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카지노 인식 개선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전담조직인 경쟁력강화TF를 신설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최 직무대행은 소통을 기반으로 폐광지역과의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과의 상생협력은 강원랜드의 핵심가치로,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리조트 환경'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합법적 사행사업자이면서 공기업"이라면서 "이러한 태생적 특성을 받아들여, 우리 스스로가 누구나 공정하게 느끼고 청렴한 기품이 깃드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최철규 대표 직무대행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절감·감사 모범사례 등 우수 직원들의 모범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