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용 E1 회장(왼쪽)이 2일 서울 용산구 E1 본사에서 박승규 E1 노조위원장과 2024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1 제공
E1은 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24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29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의 노경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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