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토피아 이미지. 사진=비유테크놀러지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비유테크놀러지가 투자한 유토피아게임즈(UtopiaGames)가 입점형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선보였다.
비유테크놀러지는 자사가 15%의 지분을 소유한 유토피아게임즈가 입점형 소셜카지노 ‘베가스토피아(Vegastopia)’의 개발을 완료하고 1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베가스토피아는 이날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과 프랑스, 멕시코 등을 대상으로 1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이달 중 대만, 캄보디아, 미안마, 라오스, 브루나이 등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2월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 서비스를 오픈하고 △아시아(일본, 인도, 튀르키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유럽(포르투갈, 영국, 스페인, 체코, 폴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그리스, 핀란드,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헝가리)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모로코, 튀니지, 가봉) △남아메리카(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우루과이, 페루) 등 100여개국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유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입점형 소셜 카지노의 기술 및 마케팅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글로벌 100여개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는 상반기에는 수백만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 지원 등 기술적인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가스토피아'는 초현실화 3D 모델링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아바타를 통해 카지노, 홀덤 등을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다양한 모션이 지원돼 실제 게임장에서 활용하는 블러핑 등의 심리전을 구사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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