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신명호 신임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2일 투자증권 서울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 조직별 본부장 및 부서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바름과 균형의 가치 실천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회사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히고, 중형사인 BNK투자증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3대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3대 주요과제로는 철저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생하는 회사 성장을 통한 ‘바른경영’ 정착, PF부문에 편중된 수익구조 탈피하여 수익 기반 다양화를 통한 ‘균형잡힌 성장’, 그리고 양방향 협업 시너지 영업 강화 및 시장이 인정하는 든든하고 ‘탄탄한 증권사로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성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과 신상필벌의 투명한 경영을 통해 임직원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격식을 없애고 형식을 간소화 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기자본 2조원, 당기순이익 2천억원 수준의 상위 10위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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