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시멜로우. 손오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손오공이 글로벌 완구기업 재즈웨어(Jazwares)와 계약하고 국내에 스퀴시멜로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3일 손오공에 따르면 스퀴시멜로우는 쫀득하고 부드러운 원단에 솜을 넣어 만든 플러시 토이다. 이 제품은 말랑하고 푹신한 감촉으로 외로움과 불안감을 달래줘 '성인들의 애착인형'이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사이즈와 풍부한 라인업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애착 키링부터 침대나 소파에서 안거나 쿠션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50cm 이상의 대형 제품까지 6가지 사이즈에 총 36종 이상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스퀴시멜로우는 출시 이후 1억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틱톡 영상은 110억 뷰를 넘어섰다. 또 완구 업계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토이 어워드(TOTY)에서 2년 연속 총 10개의 상을 수상했다.
손오공 스퀴시멜로우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심리적 애착템이자 스타일 아이템으로 인형 키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플러시 인형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며 "만지고 껴안으며 촉감으로 얻게 되는 '힐링' 감성에 귀엽고 앙증맞은 비주얼까지 더해져 1020 잘파(Z세대+알파세대) 세대뿐 아니라 일상 속 즐거움을 선호하는 30~40대 키덜트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사랑받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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